구로구가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591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노인역량활용사업(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 제공) △공동체사업단(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노인일자리 창출) △취업지원(관련 직종 업무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분야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641명, 노인역량활용사업 600명, 공동체사업단 227명, 취업지원 123명이다. 전년 대비 전체 모집 인원은 313명이 늘었으며 총예산은 8% 증가한 191억 원이 투입된다.
참여 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지역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기준 충족 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와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단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지원형은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부처, 지자체 추진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국내 거주자 중 외국인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달 2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사업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각 사업 유형별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2024년도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 상해보험, 사회보험 및 배상보험 등에 가입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