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양대 지수 모두 상승 시작해 최대 1% 넘게 올랐으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p)(0.06%) 하락한 2454.4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916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98억 원, 1332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7.20%), 증권(1.21%), 서비스업(0.78%) 등이 오름세인 반면 섬유의복(-2.96%), 종이목재(-2.59%), 전기가스업(-1.79%)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2%), 기아(1.40%), KB금융(0.21%)이 강세인 반면, NAVER(-1.45%), 삼성전자우(-1.30%), 셀트리온(-1.28%) 등은 약세였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p(0.35%) 내린 675.8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2억 원, 676억 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760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엔켐(12.42%), 알테오젠(7.86%), 리가켐바이오(2.51%) 등이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5.60%), 휴젤(-1.73%), 에코프로(-0.66%) 등이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시총 상위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연기금은 코스피와 코스닥 순매수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