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금감원 5500억원 유상증자 제동 걸었다…시간외 상한가 직행

입력 2024-12-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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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달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심사한 결과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해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22조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증권신고서 중요사항이 미기재,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감독당국은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에 이수페타시스는 정정신고서 제출요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인 오는 3월 2일까지 정정신고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이다. 지난 8일 정규장이 끝난 시점에 기업과 사업 연관성이 적은 이차전지 기업 제이오를 5500억 원을 들여 인수한다는 결정을 공시해 주가가 대규모 폭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전일보다 5.38%(1200원) 내린 2만1100원에 마감했지만, 공시가 나온 후 시간 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시간 외에서 정규장 종가보다 9.95%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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