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방문' 라이칭더 총통,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통화

입력 2024-12-02 2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0월 10일 건국기념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10월 10일 건국기념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타이베이/로이터연합뉴스

태평양 도서국 순방길에 미국 하와이를 경유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궈야후이 대만 총통부 대변인은 “전날 라이칭더 총통과 펠로시 전 의장이 20분간 오랜 친구 사이의 따뜻하고 우호적인 전화 통화를 하고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셜제도·투발루·팔라우를 방문하는 6박 7일 일정 순방길에 오른 라이 총통은 하와이와 괌을 경유한다. 지난달 30일 하와이에 도착한 그는 연설에서 “우리는 전쟁을 막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며 “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언급했다.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 타이베이에서는 이번 순방을 두고 “가치에 기반한 민주주의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순조로운 순방을 위해 도와준 미국 정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미국이 어떤 형식으로든 ‘대만 독립’ 분열 분자 및 그 분열 행동을 지지·종용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모·자식 부양에 월 155만 원 쓰고 노후준비까지…불안한 70년대생 [데이터클립]
  • ‘고유가 시대’ 부담되는 기름값, 이렇게 아껴보세요 [경제한줌]
  • “내년 글로벌 IT 지출 8%↑”…삼성·SK, 고성능 낸드 경쟁 가속화
  • 있으나 마나 세액공제…디스플레이는 직접 지원금이 급하다 [지원하거나 역전 당하거나]
  • “헌정 사상 처음” 감사원장 탄핵안 국회 보고…4일 표결
  • “10일까지 예산안 협의 마치라”...우원식 의장, 본회의 상정 보류
  • 금리 내렸지만...꽁꽁 언 주택시장, 반등 언제쯤?
  • 변우석, '차기작 침묵' 이유 있었네…아이유와 입헌군주제 로맨스 출격 [공식]
  • 오늘의 상승종목

  • 12.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2,000
    • -0.27%
    • 이더리움
    • 5,106,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25,500
    • +0.28%
    • 리플
    • 3,419
    • +28.92%
    • 솔라나
    • 317,900
    • -3.81%
    • 에이다
    • 1,552
    • +4.94%
    • 이오스
    • 1,603
    • +8.46%
    • 트론
    • 293
    • +0.69%
    • 스텔라루멘
    • 735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2.04%
    • 체인링크
    • 29,550
    • +14.09%
    • 샌드박스
    • 885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