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새절역 '고양은평선' 2031년 개통…대광위 기본계획 승인

입력 2024-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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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

▲고양은평선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고양은평선 노선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은평선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기존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한다. 총 사업비 1조7167억 원을 투입해 8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총 길이 15㎞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열차는 고무차륜(K-AGT) 방식의 경전철을 운행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청인 경기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서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목표연도 개통을 위해 사업 초기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은평선은 고양 창릉지구와 은평구 지역의 만성적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올해 1월 25일 6차 민생토론회에서 강조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해소’를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서 실현하는 데에 기여한다.

특히 기존에 고양시청역에서 새절역까지 버스로 50분, 승용차로 35분 소요됐으나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20분대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광위는 남양주 왕숙지구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과 하남 교산지구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도 조속히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승인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고양은평선이 2031년에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 지원하고 철도와 연계되는 도로,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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