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이 파트너사인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을 받았다.
알테오젠은 3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을 기술수출한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81억 원)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8일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엔허투에 ALT-B4를 사용해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통 청구서 발행 후 정해진 기안을 채워 지급하지만, 이번에는 파트너 측에서 빠르게 준비해 계획보다 1주일 빠르게 계약금을 받았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다이이찌산쿄의 빠른 계약금 준비에 당사에 대한 신뢰를 느끼고, 파트너사로서 큰 책임감 느끼게 됐다”며 “파트너사의 임상 개발 계획에 맞춰 품질 및 허가, 생산 등 알테오젠의 각 부서가 빈틈없이 준비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그간 글로벌 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품질관리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ISO 9001 인증을 받는 등 꾸준히 발전해왔다.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다양한 CMO를 발굴하고 품질 관련 부서를 크게 확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