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사회적 가치 추구 및 지속가능한 목표 실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을 확장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은 환경보호 및 개인, 자연, 지역사회의 건강을 제고하는 데에 동참하는 ‘그린 무브(Green M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명의숲이 운영하는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의 자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동장 내 숲을 조성하는 데에 활용될 예정이다.
숲이 있는 운동장 프로젝트는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운동장 공간을 생태적·신체적 활동 공간으로 가꿔 성장기 학생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한 관심과 실천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활동해 왔다.
사회 부문에서는 올해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위한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9월부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결정요인 기여도 분석 및 지표 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한 건강 불평등과 사회 취약계층에 그 피해가 집중되는 상황에 주목했다. 한국의 건강 불평등 현황을 파악하고 격차 해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해,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적,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는 기업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윤리경영은 물론 다양성 포용 문화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전 세계 화이자 부서들이 함께 모여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를 주도하는 컴플라이언스 챔피언 네트워크(Compliance Champion Network)에 참여 중이며, 글로벌 기준에 맞춰 국내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KOR DE&I(Diversity, Equity & Inclusion)팀을 주축으로 연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이 진행 중이다. KOR DE&I팀은 올 한 해 은평천사원 보육원을 방문하는 밝은 미래 응원의 날, 형평성 가치 제고를 위한 슈퍼히어로 챌린지 기부런,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세대교류 주제의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퍼솔켈리와 함께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가를 통해 선발된 인재에게 한국화이자제약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인턴십을 진행 중인 장애인재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ESG 모든 부문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가 모두에게 더 건강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화이자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 있다”라며 “작년부터 준비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강형평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건강형평성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