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연간 120만건의 택배물량이 발생하는 가락시장 물류를 담당한다.
현대택배는 20일 "가락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운영 관리하는 (주)비에프디와 물류관련 전략적 업무체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제휴식에는 양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대택배는 오는 28일 가락시장 사무실 오픈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
현대택배는 "업무제휴에 따라 월 10만건, 년간 120만건의 물량이 발생하는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업무를 위해 가락시장 물류 집배송 접수처를 신설하고 24시간 집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심야, 당일, 냉동냉장택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비에프디측도 현대택배의 선진형 통합 시장물류서비스가 물류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선한 물량을 신속하게 배송하여 소비자의 만족도 증진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이사는 "현대택배의 '시장물류'가 가락시장 상인들의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현대택배(주) 박재영 대표이사(왼쪽)와 (주)비에프디 감병철 대표이사가 ‘가락시장 물류대행 업무제휴’를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