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아)
기아가 향후 3년간 영업이익률과 연평균 매출성장률 목표를 매년 10% 이상으로 설정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기아는 지난 5년간 평균 매출성장률 14%, 영업이익률은 3.5%에서 11.6%로 끌어올렸다.
매출 성장률·영업이익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기아는 친환경 차 중심 판매, 상품 부가가치 확대 등을 통한 판매·제품 경쟁력 강화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소프트웨어중심차(SDV) 등 신사업 다각화, 효율적인 인센티브·재고 관리 및 원가 경쟁력 강화 등 고수익성을 경영 전략으로 내세웠다.
총주주환원율(TSR)도 올해 30~35%, 향후 3년간은 35%를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라 배당성향은 25% 이상, 최소 주당 배당금은 5000원으로 제시됐다.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최대 10%까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