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시민들이 비상 계엄 철회를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유럽연합(EU)과 영국 정부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한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정부 대변인 역시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영국 국민은 우리 정부의 여행 권고사항 업데이트를 살펴보고 현지 당국 조언을 따를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