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사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의견교류가 없었다며 "저도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하지만 여야가 본회의에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윤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은 무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