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4일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가 순연됐다"고 전했다. 점검회의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당분간 윤 대통령의 일정엔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물론 이날 정부부처 장관, 차관들 역시 기존 대외 일정을 취소하고 회의를 개최하거나 비상계엄으로 인한 관련 영향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