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CJ 사업제휴에 시너지…1월 4일까지 프로모션
이번주부터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과 경기도 남부권에서도 'SSG닷컴'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가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충청권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 남부권인 평택시도 이번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어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 전역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 SSG닷컴에서 제품 주문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배송된다. 냉장ㆍ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성과다. CJ대한통운은 전국 총 700여 개소, 축구장 1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실제 해당 지역 고객이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에 따라 SSG닷컴은 내달 4일까지 해당 권역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 9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 제공한다.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 발급한다.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쓱닷컴이 선정한 인기 가공식품, 생필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 한 가지를 증정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온라인 장보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추진했다"면서 "충청권, 경기 남부권 약 400만 가구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상품을 비롯한 인기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