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24시간 경제·금융점검 TF 운영…불확실성 해소에 최선"

입력 2024-12-04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崔,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정부 합동브리핑

"국제 신용평가사, 美경제라인 등과 긴밀 소통"

"경제주체 합심해야…생업·기업활동 이어가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후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국제 신용평가사, 미국 등 주요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국민·기업·정부 등 각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투자·고용·소비 등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필두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을 의결했고, 이후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인 4시 27분께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됐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국민의힘, 尹 '탄핵 반대’ 당론으로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비상계엄령 뒤숭숭' 한국 찾은 두아 리파의 첫 마디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287,000
    • +3.78%
    • 이더리움
    • 5,403,000
    • +6.61%
    • 비트코인 캐시
    • 851,000
    • +3.09%
    • 리플
    • 3,272
    • -7.73%
    • 솔라나
    • 322,400
    • -1.83%
    • 에이다
    • 1,665
    • -0.83%
    • 이오스
    • 1,860
    • +4.79%
    • 트론
    • 462
    • -20.34%
    • 스텔라루멘
    • 685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8,800
    • +7.9%
    • 체인링크
    • 33,840
    • -0.38%
    • 샌드박스
    • 1,310
    • +2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