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 탑승장이 퇴근길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2노조)의 파업 안건이 부결됐다.
4일 2노조는 "이날까지 사흘간 실시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율 64.02%로 파업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조가 공개한 최종 투표 집계 결과, 조합원 2615명 중 투표자는 모두 1965명으로 투표율 75.14%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찬성은 1258명(64.02%), 반대는 707명(35.98%)으로 나타났다.
가결은 재적 인원의 과반이 찬성(1300명)해야 하지만 이에 못 미쳐 파업이 부결됐다고 교통공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