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똠양꿍,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입력 2024-12-04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의 소프트파워...전세계적 인기”

▲똠양꿍. 게티이미지뱅크
▲똠양꿍. 게티이미지뱅크

태국 대표 음식 똠양꿍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똠양꿍은 태국의 다섯 번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전날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회의에서 똠얌꿍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쑤다완 왕쑥파낏꼬쏜 태국 문화부 장관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똠양꿍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요리이자 소프트파워”라고 강조했다.

똠양꿍은 레몬그라스와 카피르라임잎, 갈랑갈 등 허브나 향신료 등을 새우와 함께 끓이는 국물 요리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한 똠양꿍은 프랑스 부야베스·중국 샥스핀과 함께 세계 3대 수프로 꼽힌다.

쑤다완 장관은 “라임의 신맛, 소금과 생선 소스의 짠맛, 칠리의 매운맛, 새우의 단맛, 허브의 쓴맛 등이 어우러진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수년 전부터 똠양꿍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해왔다.

똠양꿍의 등재로 태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5개가 됐다. 나머지 4개는 가면극 ‘콘’과 민속무용 ‘노라’, 태국 전통 마사지, 그리고 송끄란 축제다.

한편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도 전날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0,000
    • +1.36%
    • 이더리움
    • 5,403,000
    • +8.6%
    • 비트코인 캐시
    • 792,000
    • +6.02%
    • 리플
    • 3,455
    • -3.19%
    • 솔라나
    • 324,800
    • +3.87%
    • 에이다
    • 1,660
    • -0.84%
    • 이오스
    • 1,892
    • +23.26%
    • 트론
    • 473
    • +24.47%
    • 스텔라루멘
    • 700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0,800
    • +10.25%
    • 체인링크
    • 35,090
    • +5.28%
    • 샌드박스
    • 1,409
    • +35.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