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상홀딩스우, 덕성우, 형지엘리트 등 총 9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대상홀딩스우는 전일 대비 29.98% 상승한 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형지엘리트, 일성건설, 이스타코, 오리엔트바이오 등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덕성우, 대상홀딩스, 태양금속우, 태양금속 등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묶여 크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CS, 수산아이앤티, 에이텍 등 15개다. 하한가는 이오플로우 1종목이 기록했다.
CS는 이날 30.00% 상승한 1261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산아이앤티, 에이텍, 코나아이, 오리엔트정공, 에이텍모빌리티, 카스, 동신건설, 코이즈, 서린바이오, 토탈소프트, 형지I&C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전일(3일)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제출돼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iMBC는 29.89% 오른 3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엄선포 등으로 인한 뉴스 소비 증가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파스넷은 29.88% 오른 86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한동훈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파스넷은 사외이사인 신동훈 교수가 한동훈과 연수원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상한가를 쳤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이날 29.93% 내린 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6300억 원 가량을 배상하라는 배심원평결이 나오면서 패소 우려가 커지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