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으로 간편한 기부 가능
▲서울시청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애플리케이셔 ‘서울페이플러스(+)’에 상품권 기부 기능을 추가한다.
‘서울페이플러스(+)’ 메인화면 기부하기 탭 클릭 후 기부처(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를 선택하고 기부액을 입력하면 완료되는 방식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기부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기부와 달리 카드수수료 차감 없이 전액 기부단체에 전달되며 기부 가능 최소금액 또한 한정하지 않아 결제하기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소액의 상품권 잔액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를 시작으로 기부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부하기 화면에서는 현재까지 기부처에 기부한 합산금액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며 연말정산에 필요한 ‘기부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부영수증 발급 이후에는 기부 취소가 불가하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울페이플러스앱에 기부하기를 추가해 소액이라도 손쉽게 기부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