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묵자읍사(墨子泣絲)/페어펀드

입력 2024-12-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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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짐 론 명언

“동기는 당신이 시작하게 하는 것이고, 습관은 그것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미국 기업가, 작가, 투자가로 활동하면서 총 34권의 책을 썼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성공철학과 성공원리를 전파했다. 특히 그는 미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강사 중 한 명으로 미국연사협회 CPAE 상과 영향력 마스터 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오늘 숨을 거두었다. 1930~2009.

☆ 고사성어 / 묵자읍사(墨子泣絲)

묵자가 물들이는 것을 슬퍼한다는 말로, 사람들은 평소의 습관에 따라 그 성품과 인생의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는 뜻. 묵자(墨子) 소염(所染)편에 나오는 말이다. 묵자는 실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여 한 말. “파란 물감에 물들이면 파란색, 노란 물감에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이렇게 물감에 따라 실의 색깔도 변하여 매번 다른 색깔을 만드니 물들이는 일이란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다. 사람이나 나라도 이와 같아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사소한 일일지라도 계속되면 습관화해 생각과 태도가 길들여지는 것이어서 나쁜 습관이 들지 않도록 경계하는 말이다.

☆ 시사상식 / 페어펀드(fair fund)

국가가 위법행위자에게 징수한 제재금을 통해 일반 투자자의 피해를 복구시켜주는 방식으로, 소액 다수 투자자가 불공정거래나 불완전판매 등으로 손해를 입어도 현실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어려운 점 등을 보안을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금융사에 배상 압력을 가해 불공정거래, 불완전판매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라임사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싱싱하다

한자 ‘신신(新新)하다’에서 왔다.

☆ 유머 / 잘 못 밴 습관

한국 관광객이 미국을 여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관광객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구급차와 경찰차가 왔다.

미국 경찰이 급히 달려와 “How are you?”라고 물었다.

한국인이 피를 흘리며 아주 힘겹게 한 대답.

“I’m fine, Thank you. And you?”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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