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신임 국방부 장관에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어 "국방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에 기초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본연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