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정재 "기존 인물-게임 내 새 인물 간 관계가 상상 이상이었다"

입력 2024-12-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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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2'의 주인공 이정재가 "게임 안에서 새롭게 만나게 되는 인물과 기존에 알던 인물들과의 설정이 너무나도 상상 이상이었다"며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설정을 언급했다.

'오징어 게임2' 측은 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를 통해 '오징어 게임2 캐릭터 소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기훈 역에 대해 "나는 비록 힘이 없고 뛰어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지만 이런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어떤 그런 인간 본연의 심성이 가장 크게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다"며 "본인이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는 어떤 그런 목적성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정재는 이어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기훈이 '오징어 게임 시즌1'에 비해 변화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극 중 프론트맨 역을 맡은 이병헌은 "프론트맨은 사실 이 모든 게임의 설계자이고 가장 기훈과 어찌보면 가장 반대의 생각을 하고 있는 인물인데 모든 게임을 이미 경험한 프론트맨은 인간성이란 없다고 믿는 사람이고 기훈은 '그렇지 않다. 극단적인 상황이더라도 인간성은 남아있다'고 믿는 그런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기훈이 가진 신념을 무너뜨리는 것이 어쩌면 프론트맨의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준호 역을 맡은 위하준은 "살아 돌아와서 이제 다시 본업에 복귀를 했고 형을 너무 동경하고 좋아했다고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더 집착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의 이미 많은 인물이 다 죽었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전사가 있는 경우가 훨씬 좀 재밌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그 전사들 때문에 벌어지는 이 안에서 훨씬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생길 수가 있어서 그게 저도 원했지만 그걸 프론트맨과 VIP들도 원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그런 사람들이 캐스팅을 하면 이 안에 뽑아서 넣으면 훨씬 더 관람하는 관전하는 재미가 있겠구나. 이것도 역시 관전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랬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는 양동근(용식 역), 강하늘(대호 역), 조유리(준희 역), 이진욱(경석 역), 임시완(명기 역), 강애심(금자 역) 등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통해 앞으로 '오징어 게임2'를 시청할 이들에게 드라마를 보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2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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