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바람 속 정상혁 신한은행장 2년 연임 성공…"우수한 경영 성과 인정"

입력 2024-12-05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신한금융 인사·조직개편 발표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5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현 행장을 추천했다.

주주총회가 남아있지만,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사실상 정 행장의 임기 2년 연임이 확정된 셈이다.

이날 임기만료 등으로 인사 대상이 된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며 대규모 인적쇄신이 이뤄졌음에도 정 행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자경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 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인 혁신과 인적쇄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자경위는 "견조한 자산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가, 글로벌 성장 등 우수한 경영 성과를 실현했고 안정적 건전성 관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시도로 혁신도 주도했다"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1964년생인 정 후보는 1990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상무, 소비자보호센터장, 자금시장그룹 담당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2월 15일 행장에 취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탄핵사건, 4일 오전 11시 생중계 선고…역대 최장 심리 기록
  • 장제원 전 의원 사망…강동구 오피스텔서 발견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김수현, 카톡 공개에 되레 역풍?…'김수현 방지법' 청원도 등장
  • [트럼프 상호관세 D-1] ‘기울어진 운동장’ 안 통했다…韓 IT업계 촉각
  • "신혼부부의 희망?"…'미리내집'을 아시나요 [왁자집껄]
  • "지브리 풍 이렇게 인기인데"…웹3, 애니메이션으로 돌파구 찾을까 [블록렌즈]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58,000
    • +2.76%
    • 이더리움
    • 2,839,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2.58%
    • 리플
    • 3,186
    • +2.08%
    • 솔라나
    • 188,600
    • +0.86%
    • 에이다
    • 1,011
    • +3.37%
    • 이오스
    • 1,017
    • +10.18%
    • 트론
    • 353
    • -0.56%
    • 스텔라루멘
    • 406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40
    • +1.21%
    • 체인링크
    • 21,080
    • +4.51%
    • 샌드박스
    • 410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