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상공인과 적극 소통…안도감 줘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이 거시경제 안정과 리스크 관리, 민생안정 등의 과제들을 담아 차질없이 예정대로 발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1·2차관과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재부가 흔들림 없이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내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됐던 행사 등을 당초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정부서울청사와 기재부 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부총리는 "기재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며 "직원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재부라는 인식으로 각자 맡은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재부 직원들이 관련 부처와 함께 기업·소상공인과의 간담회 개최 등 대국민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정책담당자 여러분들의 진심이 전달되도록 해 국민·기업에 신뢰와 안도감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