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한 중구 충정로1가 85 앞 사거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가 5일 중구 서대문역사거리(중구 충정로1가 85 앞 사거리)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발생한 긴급누수를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누수 복구 작업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서대문역 사거리 일대의 양방향 교통이 매우 혼잡하여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120 다산콜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단수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서울아리수본부는 단수 없는 누수 복구를 시행하기 위해 ‘부단수 차단 공법’을 적용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공법은 단수하지 않고 상수도관 및 밸브를 교체할 수 있도록 물의 흐름을 막거나 우회하는 공법이다.
누수 복구 작업은 오늘 오후 10시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으로는 부단수 차단 시설 설치 완료(14시), 상수도관 배관 복구 완료(18시), 도로 포장복구 완료(22시) 등으로 예정돼있다.
본부는 “누수 원인은 1982년 부설된 노후 수도관이 진동에 의해 파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