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사이언, 내년 CES 2025서 ‘스마트랩메이트 AI’ 선보인다

(지티사이언 제공)

지티사이언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대전통합관을 통해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지티사이언은 ‘실험실 혁신의 시작’이라는 컨셉으로 스마트 연구실의 안전장비 컨트롤타워인 스마트랩메이트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나 연구원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근로환경 및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 오염 문제 등의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존재하는 많은 규제들의 준수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지티사이언이 세계 전자·IT 전시인 CES에서 소개할 스마트랩메이트 AI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스마트랩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리장치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랩메이트 AI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 태그를 기반으로 화학물질의 물질안전보건자료 제공 및 사용 추적이 가능하며, 번거로웠던 작업들이 자동화돼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화학물질 관리뿐만 아니라 장비를 기술적으로 연동해 원격 조작 및 빠른 안전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구실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되어 해당 제품으로 약 2개월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CES 전시에 참가하게 되었다.

지티사이언 관계자는 “CES 전시는 참가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CTA(Consumner Technology Association, 미국소비자기술산업협회)의 승인을 받아야 참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품의 혁신성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안전이 습관화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안전관리 장비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