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같이삽시다' 캡처)
배우 박원숙이 경복궁 투어 중 허리 통증으로 휠체어 신세를 졌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울 여행 중 경복궁 투어에 나선 박원숙, 혜은이, 원미연, 남궁옥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경복궁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뭐 기억나는 거 없냐”라며 전생에 경복궁을 누비던 왕족 흉내를 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네 사람은 경회루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며 “옛날 같았으면 우린 여기 오지도 못한다. 왕과 왕비만 행차하던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박원숙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 자매들과 서울 투어를 하며 갑작스럽게 늘어난 보행으로 허리에 무리가 간 것이다.
이에 자매들은 잠시 쉬기로 했고, 그 순간 등장한 것이 휠체어였다. 막내 원미연은 “언니 편하게 가시라고 가져왔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물론 다른 이들 역시 “1박 2일 동안 가장 잘했다”, “막내가 있으니까 좋다”라고 감탄했다.
휠체어는 몸이 불편한 관람객들을 위해 경복궁 측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것으로, 경복궁의 세심한 배려에 자매들은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