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케미칼 실적 개선 등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가↓"

입력 2024-12-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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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6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내년 펀더멘탈 회복이 기대되고 이익 모멘텀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거시경제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견조한 실적 이후 25년 펀더멘탈 회복 기대되며 이익 모멘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미칼은 ECH 스프레드 회복(글리세린 상승)에 따른 적자 축소와 가성소다가 고수익성 지속하면서 매분기 증익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그린소재는 고부가 식의약용 증설 및 산업용 수요 회복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9% 증가한 246억 원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ECH는 글리세린 강세에 따른 국제가 상승으로 판가 인상 이뤄지며 적자 폭이 축소할 것"이라며 "가성소다는 타이트한 공급으로 가격 강세 이어지는 가운데 고수익성을 지속하고 암모니아 부문은 수요 회복, 판가 상승 그리고 유록스(요소수) 판매량 증가 등으로 증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룹 유동성 리스크 부각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다만 안정적인 재무구조 및 낮은 자금지원 가능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케미칼 실적 개선 및 그린소재 고수익성으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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