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주한 외국기업 경영 활동에 영향 없도록 대응하겠다"

입력 2024-12-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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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어떤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국 상공 간담회를 열고 "계엄 조치는 적법 절차를 통해 전부 해제된 상황이며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여했다.

주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최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 내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투 기업들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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