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이스타코 1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스타코는 이날 29.97% 오른 1301원에 장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탄액소추안 표결이 당초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키네마스터, 드래곤플라이, 디티앤씨알오, 오리엔트정공 등 4개다. 하한가는 이오플로우 1종목이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9.99% 오른 1244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사모펀드 회사 서울 프라이빗에쿼티(서울 PE)에 신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15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엔트정공은 이날 29.77% 상승한 2480원을 기록했다. 디티앤씨알오도 29.86% 오른 7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각각 이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로 꼽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탄핵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하자 정치 관련 테마주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키네마스터(30.00%) 등이 상한가를 쳤다.
한편, 이오플로우는 이날 29.93% 내린 3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6300억 원 가량을 배상하라는 배심원평결이 나왔다. 이에 패소 우려가 커지면서 3거래일 째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