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도큐사인, 룰루레몬, 아사나의 주가 등락이 두드러졌다.
배런스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자서명 1위 회사 도큐사인의 주가는 27.86% 급증한 106.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을 웃돈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높인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도큐사인은 올해 3분기에 7억548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90센트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7억45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 순이익도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87센트)를 상회했다.
또 이 회사는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29억6000만 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이전 가이던스는 29억4000만 달러~29억5000만 달러였다.
스포츠의류 회사인 룰루레몬의 주가도 호실적에 힘입어 전장 대비 15.89% 뛴 399.6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에 24억 달러의 매출과 2.8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억6000만 달러의 매출과 2.6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웃돈 것이다.
또 룰루레몬은 2024 회계 연도 매출이 104억5000만 달러~104억9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03억8000만 달러~104억8000만 달러에서 끌어올린 것이다.
업무관리 소프트웨어 회사 아사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에 43.53% 폭등했다. 매출은 1억8390만 달러로 컨센서스인 1억806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 손실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7센트 손실보다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