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계엄 사태 사과..."임기 포함 정국 안정방안 당에 일임"[종합]

입력 2024-12-07 10:39 수정 2024-12-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1767> 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한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가정집에서 시민들이 관련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7    ksm7976@yna.co.kr/2024-12-07 10:02: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1767> 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표명한 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가정집에서 시민들이 관련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24.12.7 ksm7976@yna.co.kr/2024-12-07 10:02:4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에 대해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통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과 불편 끼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많이 놀랐을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2차 계엄설과 관련해선 "또다시 계엄을 발동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지만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허리 숙여 사과한 뒤 담화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한동훈, 尹 제명·출당 착수…윤리위 긴급 소집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비트코인, 美 CPI 호조에 반등…10만 달러 재진입 [Bit코인]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117,000
    • +3.17%
    • 이더리움
    • 5,581,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797,000
    • +8.14%
    • 리플
    • 3,476
    • +5.27%
    • 솔라나
    • 329,500
    • +6.39%
    • 에이다
    • 1,657
    • +15.47%
    • 이오스
    • 1,631
    • +10.5%
    • 트론
    • 417
    • +8.03%
    • 스텔라루멘
    • 635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10.08%
    • 체인링크
    • 41,500
    • +30.63%
    • 샌드박스
    • 1,179
    • +2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