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시위 집회가 지하철역 바로 옆에서 열렸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역 출구는 심각한 병목 현상을 보였다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이후 역을 폐쇄했고 경찰들은 군중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이 혼잡한 지점을 따라 줄을 섰다.
울타리로 막힌 주요 도로에서 대부분 군중이 깔끔하게 줄을 지어 앉아있고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을 경찰이 테이프로 표시했다. 군중 상황에 대한 문자 알림이 정기적으로 스마트폰에 나타났다.
서울은 2년 전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서 치명적인 압사 사고를 경험했으며 모두가 그런 일이 여기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BBC는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