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온라인게임 전문 전시회 '차이나조이 2009'에서 자사 및 자회사 게임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차이나조이는 중화인민공화국 신문출판총서, 과학기술부, 공업 및 정보화부, 국가체육총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가판권국 및 상해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다.
이번 차이나조이2009에서 선보일 5종의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며 각 게임들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 '텐센트', '세기천성', '샨다' 부스를 통해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차이나조이 부대행사인 중국게임개발자회의(CGDC: China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는 24일 넥슨 서민 대표이사가 ‘온라인 게임 기술의 진보에 따른 장르와 시장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할 계획이다.
발표를 통해 서민 대표는 “한국인의 창의력과 역발상이 한국을 제 1의 온라인 게임 국가로 만들었다”며 “현재 온라인 게임산업과 무관하다고 보여지는 주변 산업과도 연계, 융합의 가능성을 고려한 업계의 장기적인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고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