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앞줄 가운데)이 6일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콘크리트 품질·안전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가 열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29점이 포상을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6일 서울 역삼동 SC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94년에 시작된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과 혁신부문(학생부), 콘크리트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으로 구성된다. 올해 대회에는 품질부문 일반부 37팀과 학생부 28팀, 혁신부문 학생부 22팀 등 총 87팀이 참가했다.
수상자는 △산업부 장관상에 성신레미콘 구리공장과 한국교통대학교, 계명대학교 3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에 아주산업 비봉공장, 경북대학교(2팀) 등 3팀을 포함해 일반부 품질부문 8팀, 학생부 품질부문 7팀, 학생부 혁신부문 7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기술유공자는 △산업부 장관 표창 삼표산업 화성공장 유민경 공장장 △국표원장 표창 유진기업 강서공장 강동현 팀장 포함 7명이 선정됐다.
천영길 KCL 원장은 "그동안 본 대회에서 수상한 많은 기술인이 관련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KCL은 콘크리트 기술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