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나 바르셀로나 갈까…이적설 속 역제안하며 관심

입력 2024-12-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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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종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경기 종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는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바르셀로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입단을 제의했다”라며 “토트넘과의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수많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유(잉글랜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까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이적설은 더 활발히 쏟아졌다.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손흥민 역시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계약을 주저하는 토트넘에 손흥민은 당황했다”라며 이는 토트넘 팬들은 불만을 품기에 충분하다고도 전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약 9년간 토트넘에 헌신했다. 옵션 발동 후 계약이 만료될 경우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맹활약한 위대한 선수로 기록될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은퇴한 뒤 토트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잔류를 희망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거취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빅클럽들이 영입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로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보스만 룰을 이용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보스만 룰이란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선수가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규정을 말한다.

이러한 가운데 손흥민이 관심을 보인 팀은 바로 바르셀로나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측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하며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은 올 시즌 후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 입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확실시하지 않으면서 한동안 손흥민에 대한 이적설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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