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프로그램 매수로 급등...192.40P(+5.10P)

입력 2009-07-20 15:35 수정 2009-07-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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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폭등 마감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20일 전일보다 5.10포인트 상승한 192.40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미국 증시의 상등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급등하며 올해 들어 최고가를 다시 기록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했지만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지수 상승 폭이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됐다.

특히 차익거래에서 3800억 이상의 매수가 유입됐고, 그 동안 지수 발목을 잡았던 비차익도 금일 매수로 전환해 전체적으로 프로그램이 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현물 시장에서 수급이 좋았다. 외국인이 5000억 이상을 매수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개인들만 대규모 순매도를 보여 수급으로만 봤을 경우 추가 상승이 가능한 매매 패턴을 보여줬다.

미결제약정이 2500계약 이상 증가해 신규 포지션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이고, 거래량도 전일에 비해 증가해 변동성이 증가했음에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옵션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풋매수를 강화해 일정 부문 헤지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증권 이호상 연구원은 “현물 시장 수급이 워낙에 좋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다소 악화돼 프로그램 매수가 다소 주춤하더라도 쉽게 꺾일 수 있는 모습은 아니다”며 “상승 추세가 당분간 강하게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50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2317계약, 외국인은 490계약 각각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561계약 증가한 12만138계약, 거래량은 28만9757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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