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장관들과 긴급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F4 회의)’를 통해 “내일부터 해외 언론과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현 경제 상황 및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F4 회의에서는 내일인 9일부터 국내외 투자자와 금융당국 등과 다양한 소통 계기를 마련해 현 경제상황 및 정부의 시장안정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함께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를 앞두고 발표한 경제관계부처합동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여야를 향해 “역대 최고 수준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 보다 두터워진 생계급여와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담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F4 회의를 중심으로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후폭풍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