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사이냅소프트에 대해 문서뷰어 국내 시장 점유율 독보적 1위 업체로 12월 LLaMMA 기전 전자공시 DART 인공지능(AI) 솔루션 출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영업이익률(OPM)이 44.3%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성호, 서지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이냅소프트는 디지털 문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보유업체로 25년 동안 약 7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서 뷰어 시장 점유율(공공기관 홈페이지수 기준) 독보적 1위인 점유율 약 80%, 문서 필터 시장 점유율 95%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사이냅소프트의 AI 소프트웨어에 주목했다. 두 연구원은 "12월 출시 예정인 전자공시 DART를 활용한 솔루션은 약 1년 이상 준비해온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테면 '삼성전자 10개년 사업부별 매출액을 알려줘'라고 검색하면 답변을 주는 형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 출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존 고객사들향 제품 출시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두 연구원은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모든 문서 형식을 분석 및 학습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최근 기업 고객의 수요 증대로 파이프라인이 PoC 기준 25개 이상 확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수주로 이어지면 2025년 실적 추가 성장기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매출액은 131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으로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생성형 AI 기술 적용 등 디지털 문서 활용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선제적 투자로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했으나 내년부터 비용 안정화로 이익률은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 150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 OPM 44.3%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