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硏, "금리 낮을수록 변액보험 가입 늘어"

입력 2009-07-20 16:12 수정 2009-07-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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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활황일수록, 금리가 낮을수록 변액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연구원 황진태 부연구윈원은 '변액 초회보험료 추이 및 경제지표와 상관관계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보험회사들도 거시경제변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변액보험상품은 거시경제변수 중에서도 특히 주가, 금리, 물가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할수록, 금리가 낮을수록 보험소비자는 변액보험 적립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수익률이 높아지는 변액보험에 많이 가입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물가상승률이 높은 경우 금융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실질가치 하락으로 인해 보험소비자의 투자심리가 약화돼 변액보험 가입이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최근 경기회복 조짐과 더불어 주가의 재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중앙은행이 시행하고 있는 저금리 정책이 지속될 경우 변액보험시장의 회복가능성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현재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이 최근 경기회복 조짐과 함께 얼마나 더 지속될지 미지수"라며 "향후 금리상승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험회사들은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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