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자율주행 시범지구’ 선정

입력 2024-12-09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숭실대~중앙대 1.62km 구간…내년 상반기 운영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월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업무협약 체결 후 자율주행 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1월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업무협약 체결 후 자율주행 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구는 지난 8월 서울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함께 선정된 3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국토교통부에 시범지구로 지정됐다.

지난 1월 숭실대학교 등과 지·산·학 업무협약을 맺고, 일찌감치 추진단을 구성해 △노선 선정 △정류소 표지판 및 정차면 지정 △자율주행버스 및 충전시설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친 것이 원동력이 됐다.

이번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은 상도1동 일대로 숭실대학교 남문부터 상도1동 주민센터 삼거리, 중앙대학교 후문을 아우르는 1.62km 구간이다. 이 지역은 생활인구가 5만여 명 이상이지만 반경 500m 내 지하철역이 1개(숭실대입구역)인 교통 소외지역이다.

구는 전문업체 계약 및 차량 개조 등 자율주행 마을버스 도입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내년 상반기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유상으로 전환된다.

향후 구는 노선 연장, 신규 대상지 발굴 등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일 자율주행 마을버스의 첫걸음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차별화된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왕 할 알바라면…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주휴수당'도 챙기세요 [경제한줌]
  •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사고서 머리 다친 피해자 결국 사망
  • “지브리풍으로 그려줘” 폭발적 반응…챗GPT가 알려준 현 상황은? [해시태그]
  • 김수현 "김새론과 5년 전 1년여간 교제"…미성년자 시절 교제 재차 부인
  • 의대생 돌아왔지만…교육부 “실제 수업 정상 참여가 복귀”
  •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최형록 “회생 인가 전 M&A 목표”
  • "결국 구기종목"…'골프공'이 골프채보다 비쌌다 [골프더보기]
  • 'NC파크 사망자 애도' KBO, 내달 1일 전 경기 취소…주중 창원 경기도 연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65,000
    • +0.36%
    • 이더리움
    • 2,74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53,100
    • +0.09%
    • 리플
    • 3,149
    • -1.75%
    • 솔라나
    • 186,900
    • -0.32%
    • 에이다
    • 985
    • -1.7%
    • 이오스
    • 932
    • +5.07%
    • 트론
    • 357
    • +2.88%
    • 스텔라루멘
    • 397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330
    • -1.02%
    • 체인링크
    • 20,290
    • -0.29%
    • 샌드박스
    • 40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