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성명문 '국민께 드리는 말씀' 낭독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재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대외신인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경제 동향 및 대응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 기재부 1·2차관과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 '산업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각 실 국별 연말·연시 업무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기재부 실·국장들이 공직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직원들을 잘 이끌어가야 한다"며 "공직자는 상황과 관계없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 신인도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한 방안도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과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위험요인 포착 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