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45년 넷제로 목표 SBTi 승인

입력 2024-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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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태양광 설비 국내 5개 공장 확대

▲태양광 발전 설비가 구축된 KT&G 영주공장 전경. (사진제공=KT&G)
▲태양광 발전 설비가 구축된 KT&G 영주공장 전경. (사진제공=KT&G)

KT&G가 2045년까지 넷제로(Net-Zero)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KT&G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45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 기구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 자원 연구소(WRI) 및 세계 자연 기금(WWF)이 공동으로 2015년에 설립했다.

KT&G는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1)과 에너지 구매에 따른 간접배출량(Scope2)의 총량을 2020년 대비 2030년까지 총 42% 이상 감축하고 사업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도 2022년 대비 25% 이상 줄일 방침이다. 나아가 2045년에는 Scope1·2·3의 전체 배출량을 대상으로 넷제로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SBTi 승인을 받은 국내기업 중에서도 가장 앞선 넷제로 이행 목표로 평가된다.

KT&G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효율 설비 전환, 전력구매계약(PPA),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ESG 경영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작년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 대비 9% 감소됐고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도 2020년 0.1% 대비 19%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광주와 영주, 대전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완료했으며 2026년까지 국내 5개 공장으로 확대해 약 21.6메가와트피크(Mwp) 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KT&G의 탄소 감축 목표가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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