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어워즈’ 10주년...K뷰티 인디브랜드 산파 역할 했다

입력 2024-12-09 18:05 수정 2024-12-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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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 간 진행...“10년 역사=K뷰티 변천사”
세계적 K뷰티 인기 반영 ‘글로벌 트렌드’ 부문 신설
전국 13개 매장서 ‘명예의 전당’ 브랜드 팝업 운영

▲'2024 올리브영 어워즈' 글로벌 트렌드 부문 수상제품들 (사진제공=CJ올리브영)
▲'2024 올리브영 어워즈' 글로벌 트렌드 부문 수상제품들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 한 해 최고의 뷰티상품을 결산하는 ‘올리브영 어워즈’가 10주년을 맞았다. 첫 해였던 2015년 1000만 건이던 연간 구매 건수는 10년 새 1억6000만 건으로 16배가 급증했다. 그간 올영 어워즈를 거쳐간 1300여 인디 브랜드들이 이제 전세계 뷰티시장을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한 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거둔 제품들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9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한 달 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글로벌몰 등에서 ‘2024 올리브영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워즈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의 고객 구매 데이터와 MD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의 뷰티&헬스 대표 상품'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33개 부문에서 총 137개 상품을 선정ㆍ발표했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 트렌드' 부문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 구매 데이터 58만 건을 집계해 19개 상품을 추렸다. 올해 수상 브랜드로는 구달, 닥터지, 아누아, 조선미녀,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던스, 라네즈, 정샘물, 클리오, 페리페라, 어노브, 일리윤, 락토핏, 케어플러스, 성분에디터, 바이오힐보, 넘버즈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디 브랜드 약진 속 전통의 아모레퍼시픽(라네즈)도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올리브영 홍대타운 매장에 마련한 '올리브영 어워즈 2024' 팝업 전시 공간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 홍대타운 매장에 마련한 '올리브영 어워즈 2024' 팝업 전시 공간 (사진제공-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또한 강남·홍대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명예의 전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메디힐, 미장센, 바이오더마, 아이소이, 클리오 등 총 5개 브랜드가 입성했다. 메디힐은 어워즈 진행 이후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클리오는 10년간 총 40개 부문을 석권하며 역대 최다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명동타운과 글로벌몰 등에서는 외국인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글로벌 관광특화 매장 등에 별도의 진열 공간을 조성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출 전용 상품을 소개한다는 취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사와 동반성장하는 K뷰티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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