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 전국 가족센터 소통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서비스 우수 프로그램 수상작 20명과 우수 수기 수상작 1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대상을 받는다. '화성가족행복학교'를 상표화해 부모 및 부부 대상 역할교실을 운영하는 등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는 가족센터 이용자 김정현 씨의 육아휴직 이야기와 이혼 후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차현순 씨는 양육하면서 지방직 공무원에 도전해 성공한 사례 등을 소개한다.
가족돌봄 분야에서는 1인 가구 식생활 개선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동대문구가족센터, 초등학교 저학년 느린학습자 자녀를 둔 가족 대상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 서울중구가족센터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교육 등 돌봄품앗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공동체 의식 강화 등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기관"이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전국 244개 가족센터가 모든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