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투데이DB)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최근 탄핵 정국 속 공직자가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직무에 전념해야 함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산업부 각 실·국장 및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안 장관은 "공직자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한다"라며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나서서 적극 소통하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대외 신인도의 안정적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바, 통상 협상 및 국가 간 협력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기업의 애로 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에너지와 관련해선 에너지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