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시상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KBO리그 담당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골든글러브는 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및 외야수(3명)까지 총 10개 부문의 주인공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올 시즌 각 포지션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골든글러브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ZETT 용품 구매권을 받는다.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팬들도 함께한다. 입장권은 9일 오후 2시부터 KBO홈페이지에서 사전 회원가입 후 신청을 받았다. 추첨으로 175명(1인 2매, 총 35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는 오후 6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지정좌석제(랜덤 배정)로 운영된다.
당첨된 야구팬은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해 시상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등록해야 하며, 해당 기한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입장권 당첨은 취소된다. 입장권은 골든글러브 시상식 당일인 13일 오후 3시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 '야구팬 입장권 배부처'에서 본인 확인(신분증 지참 필수) 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오후 5시 10분부터 90분간 SBS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