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에 현대적 감성 더해 글로벌 고객 공략
10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셀레나홀에서 열린 신규 오픈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사장은 "프랑스 파리와 비교했을 때 서울이 호텔 사업에서 더 큰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1989년 개관해 '호텔 아미가'로 운영하다 2005년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상호를 변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 직격타를 맞아 2022년 1월 무기한 휴관에 돌입한 바 있다.
글로벌 호텔 그룹 체인 아코르 그룹과 계약을 체결해 이날부터 상호를 변경해 운영을 시작한다. 그랜드 머큐어는 아코르 산하 브랜드로, 풀만·스위소텔과 함께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된다.
재단장한 호텔은 224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방 시설과 세탁기 등 주거 편의시설을 추가한 90객실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공간도 마련했다.
김경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총 지배인은 "이번 개보수의 핵심은 고품질 편의시설을 갖춘 90개 서비스드 레지던스"라며 "엔티크한 인테리어를 더한 224개 호텔 객실 또한 단기 및 장기 투숙객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센트 사장은 "아코르는 전세계 110여 개국에서 5700개의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도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만 10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ALL은 숙박뿐 아니라 레스토랑, 연회, 다양한 라이스프타일 경험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