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신영동 비아파트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

입력 2024-1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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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택가에 빌라가 밀집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의 한 주택가에 빌라가 밀집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시가 비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를 비아파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비아파트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시범사업지 3곳을 포함 총 13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휴먼타운 2.0 사업대상은 신축·리모델링 시 각종 건축 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성 등에 최대 100억 원,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의 지원을 받는다.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고도지구 등 지역적 특성으로 그동안 신축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용적률(120%), 조경면적, 대지안의 공지 등 건축기준이 완화돼 사업성이 개선됐다.

서울시는 휴먼타운 2.0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휴머네이터를 운영하고 건축주들에게 자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휴먼타운 2.0 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아닌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공급을 위한 서민 주거안정 사업"이라며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휴머네이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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