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10개월여 만에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G마켓 △지그재그 △멜론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본인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된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간편인증도 지원할 예정으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수단으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해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