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1일 가동률 상승 및 낮은 원재료 투입으로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태식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타이어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재고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감산에 돌입했다"며 "하지만 현재 글로벌 재고는 적정 수준까지 하락했으며 가동률은 100%까지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661억원에 영업이익 714억원, 세전이익 856억원, 순이익 659억원이 예상되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의 7.0%대비 3.7%P 상승한 10.7%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재고 조정 완료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그리고 중국 자동차 시장 회복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